제9대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가 지난 3일, 관내 주요 해수욕장 및 유관기관을 방문했다.

지난 7월 1일, 관내 27개소의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하여, 군 공직자를 비롯하여 경찰 인력 및 안전요원 등이 주요 해수욕장에 배치되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화)됨에 따라, 보다 많은 피서객이 우리 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동 조치로 피서객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금년도 해수욕장은 오는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만리포해수욕장에 한하여 8월 20일까지 연장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만리포해수욕장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중단되었던 야간개장을 8월 5일부터 8월 13일까지 9일간 재개할 것이라 밝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야간 개장 시간에는 버스킹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의회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등 궂은 날씨로 인해, 8월에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8월 첫 주말을 앞두고 주요 해수욕장 6곳의 주요시설을 차례로 방문했다. 태안군의회 의원 전원이 격려 방문에 동참하여 안전 시설물 등을 점검하였으며,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해수욕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애쓰는 근무자 한분 한분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경철 의장은 현장 근무자들과의 대화에서 “여러분들의 고생이 있기에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히 안전하게 쉬다 갈 수 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맘편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도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태안군을 찾은 방문객은 총 146만 명이었으며, 올해는 더 많은 방문객이 우리 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설명 : 3일 관내 주요 해수욕장 찾아 시설 안전점검 및 근무자 격려 나선 태안군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