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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찾아가는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 개최 조회수 : 289회

이름 : 관리자 2025-02-23 10:22:24

태안군의회, ‘찾아가는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 개최

- 84세 이병상 씨, 대가 없이 5년간 어린이공원 청소

태안군의회(전재옥 의장)는 지난 7, 지역 내 묵묵히 봉사 활동을 이어온 군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찾아가는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선행을 펼치는 숨은 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헌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서, 특히 표창 대상자에게 알리지 않고 봉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날의 주인공인 이병상 씨는 태안읍에 거주하는 84세의 어르신으로 지난 5년간 태안읍 어린이3호공원을 자발적으로 청소하며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그는 5년간 매일 아침, 집 주변의 어린이공원을 찾아 주변 쓰레기를 치우고 낙엽을 정리하는 등 누군가의 요청에 의한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바라는 것도 없이 묵묵하게 지역을 위해 봉사해 왔다. 불시에 진행한 시상식에서도 오전 6시부터 청소를 시작하여 현장을 찾은 오전 10시까지 분주히 청소를 하는 모습이었다.

이병상 어르신께서는 보상을 바라고 한 일이 아니고 운동 삼아 한 행동일 뿐이라며 수상을 극구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수 차례의 간곡한 요청 끝에 표창패를 수여 받게 되었다.

전재옥 의장은 표창패를 전달하며 어르신께서는 고령에 허리도 굽으시고 편치 않은 여건임에도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오셨다.”, “그동안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모습을 볼 때 많은 군민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 의장은 이어 우리 지역의 발전은 이병상 어르신과 같은 분의 손길에서 시작된다. 앞으로 태안군의회는 봉사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그들의 노고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병상 씨의 선행은 단순히 한 사람의 봉사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군민들에게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그가 보여준 꾸준한 봉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태안군의회는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나눔 정신을 더욱 널리 퍼뜨리고, 다양한 분야의 봉사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 5년간 어린이공원을 청소해 온 이병상 씨에게 감사의 뜻 전하는 태안군의회 전재옥 의장(2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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